[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누구나 한 번쯤 꿈꿔온 여행이 있다. 쉽게 갈 수는 없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남미'가 그런 여행지 중 하나가 아닐까.

자연이 가진 신비로움과 웅장함 그리고 그곳에서 느끼는 특별한 감동.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이제는 현실로 바꿀 때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계속 증가하는 남미여행 수요에 맞춰 남미 핵심 4개국 11일과 6개국 18일 등 다양한 일정의 상품을 준비했다"면서 "남미 전문 인솔자 동행을 비롯해 전 일정 노 팁, 노 옵션으로 보다 품격 있는 여행을 꾸밀 수 있으며 에어캐나다 드림라이너 787 기종 탑승과 더불어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귀띔했다.

10월 이내에 남미 여행을 예약하면 가이드 및 기사 경비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이구아수 폭포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이구아수(이과수) 폭포는 남미 여행의 핵심 코스 중 하나다. 이구아수 폭포는 1억 2천 만년 전부터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원주민들에겐 성지로 추앙받는 곳이기도 하다.

최대 높이는 85m 정도이지만 폭이 4㎞, 길이가 2.7㎞에 달하며 257개의 폭포가 겹쳐 떨어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또한 브라질 국경에서는 폭포 중간 지점을, 아르헨티나에서는 이과수 폭포 중 가장 큰 '악마의 목구멍'을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악마의 목구멍은 30분 동안 보고 있으면 영혼을 빼앗긴다는 이야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이구아수 폭포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마꾸꼬 사파리 투어가 제격이다. 보트를 타고 이과수 폭포 주변을 돌며 폭포 아래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하늘과 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우유니 사막'은 남미를 대표하는 매혹적인 여행지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우유니 소금사막

면적 1만 2000㎢, 지상 최대의 소금 사막 '우유니'는 해발고도 3,653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지각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비가 적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물은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게 됐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불릴 정도로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져 있으며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마추픽추는 땅에서는 한눈에 가늠할 수 없지만 하늘에서 보면 제 모습을 볼 수 있어 '잃어버린 도시' 혹은 '공중 도시'라고 불린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마추픽추

우르밤바 강 위의 2,300m 절벽 산기슭에 세워진 잉카의 도시. 발견 당시 대부분의 미라가 여성이었다는 사실로 인해 남자들은 전쟁터에서 전사하고 여성들만이 이곳에 정착하다가 전염병으로 인해 조용히 죽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위치나 형세로 인해 스페인 정복자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유일한 곳이라 잉카제국의 유적들이 파괴되지 않고 대부분 남아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추픽추는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 유산 목록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또한 이곳에는 후기 잉카의 토기와 금속기, 태양 신전, 계단식 밭, 지붕 없는 집, 해시계, 콘돌 모양의 바위, 피라미드 등의 유적이 남아있다.

엘 카스티요는 피라미드 신전으로 여기에는 마야인들의 수학과 천문학 지식이 모두 응축돼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치첸이트사

멕시코 고대 마야 문명인 치첸이트사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1988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치첸이트사는 6세기 경 마야족에 의해 번성해 13세기 쇠락할 때까지 유카탄반도의 가장 위대했던 마야 문명의 중심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거의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통틀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이 도시에 그들의 흔적을 남겼으며 세계관과 우주관에 대한 마야-톨텍인의 통찰력이 석조 건축물과 예술 작품에 잘 드러난다.

마야 건축 기술과 중부 멕시코에서 유입된 새로운 기법들이 서로 융합돼 탄생한 유적이 중요한 역사 문화로 남은 것이다. 또한 이곳에는 전사의 신전, 엘 카스티요, 엘 카라콜로 알려진 나선형 관측소 등 다양한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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