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에서 미국 텍사스주로 북상한 열대성 저기압 '이멜다'가 몰고 온 폭우로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주 남동부 지역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휴스턴 인근 해리스 카운티 등지에서 주민 1천여 명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돼 있다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휴스턴 교육 당국도 비가 잦아들 때 까지 휴교령을 검토하는 가운데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서만 항공기 900여편이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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