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적용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1차 회의가 오늘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서울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리 측은 지난 10차 협정에 이어 장원삼 주뉴욕총영사 내정자가 한시적으로, 미측에서는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미측은 이동식 방공시스템 등 주한미군의 전략자산 운용·교체 비용을 내세워 현행 분담금의 5∼6배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도 ROTC중앙회와의 간담회에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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