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르네상스 피렌체학파의 시조로 불리는 화가 지오바니 치마부에의 그림이 프랑스 한 가정집에서 발견됐습니다.

플로라 목재 화판에 그려진 이 그림은 '조롱받는 예수'라는 연작 중 하나인데요.

드높은 명성에 비해 남겨진 그림은 단 10점.

때문에 이 그림의 가치는 650만 달러, 우리 돈 78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로한 그림 주인은 그저 오래된 성화인 줄만 알고 그 그림을 부엌에 걸어뒀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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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샘 윗윅키를 꿈꾸시나요?

탱크 위에 올라탄 듯한 자태로 거대한 불기둥을 뿜어내는 미국의 전투 로봇 '이글 프라임'이 이베이 경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단돈 1달러로 시작된 경매가가 24시간 만에 5만 달러, 우리 돈 6천만 원을 넘어섰다고 하니 그 대가는 만만치 않을 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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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보기 싫은 정치인에게 한 방 먹일 수 기회가 왔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한 골프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부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까지 유력 정치인들의 얼굴이 표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정치인들을 표적 삼아 골프 연습을 하면 분노한 마음이 풀리는 것은 물론 골프 실력까지 쑥쑥 는다고 하니 일거양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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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입양 가는데 혼자만 무려 400일 동안 동물보호소에서 지내야 했던 유기견 '퀸'이 드디어 입양을 가게 됐습니다.

'퀸'의 입양을 위해 한 동물보호 운동가는 '퀸'의 작은 방에서 동고동락하며 '퀸'의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 정성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요?

드디어 나타난 '퀸'의 새 가족.

동물보호소 직원들은 '퀸'의 앞날을 축복하며 꽃길을 깔아줬고 '퀸'도 기쁜 마음으로 새 가족의 자동차에 올라탔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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