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는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광고 심의기관을 통해 QLED 명칭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이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자사 QLED TV가 시장에서 인기를 얻자 QLED라는 명칭이 전기발광 방식의 디스플레이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논쟁이 있었으나 이들 나라의 광고 심의기관에서 모두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QLED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을 삼성전자가 QLED TV라고 명명한 것은 국내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허위과장표시광고라며 지난달 공정위에 신고했는데요.

LG는 삼성 측 설명에 대해 "해외에서 QLED 명칭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주로 광고 심의에 관한 것일뿐"이라며 논점을 흐리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2. 롯데가 총 627억 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롯데-KDB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 출자에는 롯데쇼핑과 롯데면세점, 롯데액셀러레이터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KDB산업은행이 참여했는데요.

롯데는 이 펀드를 통해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초기 벤처 종합지원 프로그램인 '엘캠프'에서 육성한 스타트업들을 선별해 후속 투자하고,

유통플랫폼과 O2O, 물류 부문 등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3.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오는 2023년까지 국내외 만두 매출을 2조6천억 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글로벌 매출로만 2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만두로만 국내외에서 9천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신제품 '비비고 군교자' 등을 앞세운 한식만두 프리미엄화 전략과 대륙별 생산기지 확대 등을 통해 한국식 만두 열풍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4. 풀무원식품은 시장조사기관인 닐슨 데이터 조사 결과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가 지난달 말 기준 미국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시장점유율에서 현지 생산 김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점유율은 40.4%로, 2위와 28.8%p의 격차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요.

풀무원은 독자적인 '한국산 김치' 전략으로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입점에 성공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5. 신세계푸드가 지난 8월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 판매량이 6주 만에 1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홍대와 스타필드시티 부천, 중화점 등 3개 매장에서 하루 평균 1천~1천5백개 가량이 판매된 데 따른 결과인데요.

신세계푸드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햄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점을 인기의 요인으로 들며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늘 노브랜드 버거 4호점인 코엑스점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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