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가 살인 14건과 강간·강간미수 성범죄 30여 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지만, 경찰은 이 씨의 범행이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어제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이 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씨가 더 많은 살인과 성범죄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당시 미제사건들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성사건의 8차 사건은 모방범죄로 분류됐다가 이씨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처벌까지 받은 윤 모 씨는 최근 경찰과 만나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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