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이 북한의 신형 SLBM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북한이 "미국의 사주를 받은 엄중한 도발"이라며 고강도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지금까지 자제해 온 모든 것이 무한정 계속된다는 법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유엔에서의 부당한 자위권 문제는 대미 신뢰를 위해 선제적으로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재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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