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으로, 법안 처리 시점과 구체적인 내용 등을 둘러싼 협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과 관련한 두 법안을 이달 말 본회의에 상정해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반면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별도의 체계·자구심사 기간이 보장된 후 법안 처리 시기를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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