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본사 정문 앞에 철탑을 설치하고 해고 근로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소속 A 지회장 등 조합원 16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지회장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 정문 앞에서 9m 높이 철탑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차량 출입 등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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