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심리가 이번 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시작으로 본격화합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10분 이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지난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삼성이 최순실 씨 측에 제공한 말 3마리와 지원금을 뇌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2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최순실 씨의 파기환송심은 30일에 열리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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