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의 날을 맞아 치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박람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리고 있는데요,
스마트 순찰차 등 최첨단 장비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운영 중인 스마트 순찰차입니다.

앱 하나로 도난·수배 차량 확인 등 주요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재훈 / 서울 마포경찰서 경사: 실제 저희도 (멀티캠 기능을 활용해) 도난차량이나 수배차량을 조회해서 단속하고….]

시범 운용을 앞둔 한국형 전자충격기입니다.

경찰에 보급된 외국산 장비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성능은 훨씬 뛰어납니다.

[김범진 / 인포스테크놀로지 대표: 첫 발이 잘못 발사됐을 때 카트리지를 바꿔끼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3연발 시스템으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스탠딩】
"스마트 치안과 치안한류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찰이 실제 사용하는 장비와 첨단 기술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총 5개관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경찰 기동장비와 개인장비는 물론, 보통탄 대비 10분의 1 수준의 물리력을 가진 대체총기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소전기 순찰차와 경찰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접목된 장비들도 대거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충진 /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 (이번 박람회의 목적은) 최첨단의 기기나 장비를 치안산업에 활용하고, 우리 시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도와드리는 거고요.]

박람회 기간 동안 국제경찰청장 협력회의도 함께 열려 치안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취재: 한정신, 영상편집: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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