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9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멧돼지에서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사흘간 민통선 이북 접경 지역에서 2차 민·관·군 합동 멧돼지 포획에 나섭니다.

멧돼지 포획은 오전 8시부터 48시간 동안 진행하는데, 어제까지 포획된 멧돼지는 591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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