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해 군이 계획한 '계엄령 문건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지난 2017년 2월 17일에 한민구 전 국방장관이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 검토를 최초 지시했다는 진술은 거짓이라며 한 전 장관을 만나기 전부터 기무사 내부에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문건이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당시 청와대에서 발단이 됐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며 "복수의 참고인으로부터 진술을 확보하고도 검찰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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