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가 비선실세가 아니라고 법정에서 주장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기환송심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 씨는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 개인사를 도운 것이고, 딸 승마 문제와 관련해서도 삼성에 소유권 등이 있는데 뇌물로 본 것은 억울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씨 측은 박 전 대통령과 딸 정유라씨,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손석희 JTBC 사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8일 2회 공판을 열고, 증인 채택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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