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다"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합시다"라며 50년 뒤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했지만, 19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한 이후 창립기념일을 11월 1일로 바꿨습니다.

2. 한국수력원자력이 어제 새울원자력본부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복합재난 대응 유관기관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내 화재발생, 유해화학물질 및 방사능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는데요.
한수원은 주민 대피, 유해화학물질 제독, 실종자 수색과 구조, 비상냉각수와 전원 확보 등 재난대응과 피해복구 절차들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습니다.
 

3. 국내 유일의 방산·IT 서비스 융합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2천25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화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719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23.61대 1로 집계됐습니다.
한화시스템의 시가총액은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1조3천503억 원에 달하는데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제2 데이터센터 건립, 에어택시 사업 등에 투자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4. 신라면세점이 지난달 세계 20위권의 미국 면세업체 3Sixty사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마카오 국제공항 사업권도 획득하면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이달 7일부터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북쪽 권역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하게 됩니다.
신라면세점은 2014년부터 마카오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신규사업자 입찰에는 단독으로 참여했는데요.
이곳에서 앞으로 5년간 총 7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신임 대표이사에 이건준 현 BGF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그룹을 거쳐 1993년 BGF그룹에 입사했으며 이후 영업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투자회사인 BGF의 신임 대표에는 홍정국 현 BGF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홍 신임 대표는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2세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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