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일 해양경찰청 헬기가 병원에 이송돼야 할 단원고 학생이 아닌 해경청장을 태운 것에 대해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유족과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조 청장은 오늘(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해경청장 입장에서는 그 당시 상황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4·16 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세월호 참사 살인자들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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