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오는 23일 시효가 끝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거듭 "연장돼야 한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 오후 국방부에서 정석환 국방정책실장과 만나,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GSOMIA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앞서 오전에도 외교부를 찾아 강경화 장관과 조세영 1차관을 연쇄 예방하고 "기존 한·미·일 정보공유약정, TISA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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