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특히 생활에 가장 밀접한 교통수단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서 유인드론까지 미래의 모빌리티 현장을 이동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작은 셔틀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서서히 움직이더니 이내 시속 20~30km 속도로 도심을 달립니다. 

운전기사가 없는 자율주행 버스입니다.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자 스스로 정지선에 맞춰 멈추고, 신호가 바뀌면 다시 속도를 냅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주행 택배로봇.

짐을 싣고 정해진 경로를 따라 운반하고,  장애물을 만나며 잠시 멈춰 피하며 무사히 운반 미션을 해냅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유인 드론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됐습니다.

핸드폰에 얼굴을 인식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안면인식 결재시스템.

교통카드가 없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민진 / 서울시 강북구: 평소에는 카드를 안 가져오면 버스를 못 탔는데 이제는 얼굴만 있어도 탈수 있으니까 너무 편해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로, 2~3년안에 상용화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박경환 / 티머니연구소 수석:이제는 안면인식을 이용해서 모바일 이나 카드 없이도 버스나 지하철 타실 수 있고 환승 할인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2019 서울 스마트모벨리티 엑스포'

박원순 시장은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의 자유를 만끽하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운전의 피로함이나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 버려지던 길 위의 시간은 삶의 의미를 되 찾는 그런 순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교통의 변화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이시영 / 영상편집: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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