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뷰를 자랑하는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 호텔 앞 바다에서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하얏트 리젠시 괌 공식 홈페이지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사랑하는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 그 누구와 떠나도 좋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괌과 사이판이 단연 최고다. 다가오는 겨울 방학 시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이국의 낭만을 가득 담은 남태평양의 휴양지는 어떨까.

괌과 사이판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렌터카 대여를 빼 놓을 수 없다. 푸른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거나 섬 곳곳에 숨겨진 비경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어느 여행보다 크기 때문이다.

특히 괌은 30일 이내라면 국제 면허증 없이 한국의 면허증으로도 운전이 가능하고 우리나라와 동일한 우측통행으로 크게 낯설지도 않다. 다만 대중교통이 많이 발달돼 있지 않아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다.

괌&사이판 특별 프로모션은 오는 2020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허츠코리아 제공)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렌터카 브랜드 허츠(Hertz)가 괌 또는 사이판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출시했다"면서 "차량 손실 면책을 고객 책임액 $1000 한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세 및 차량 등록세 면제, 추가 운전자 1인, 아동용 카시트 1개 및 부스터 시트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하얏트 리젠시 괌 호텔의 모든 객실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발코니가 구비돼 있다. (사진=하얏트 리젠시 괌 공식 홈페이지 제공)

◇ 괌

남태평양의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괌'은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액티비티, 쇼핑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투명하고 푸른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 따스한 햇살이 부서지는 괌에서 완벽한 휴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명소가 즐비한 남부 지역은 하루 일정을 잡고 드라이브하는 것을 추천한다. 곳곳에 맑고 푸른 해수욕장이 있어 그저 마음에 드는 해변을 찾아 휴식을 취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 수영장인 이나라한은 괌 남부 최고의 명소다.

상공을 가로지르는 패러세일링은 안전한 액티비티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사진=플리커 제공)

◇ 사이판

사이판은 괌과 비슷한 비행시간이지만 괌보다는 좀 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조용한 휴양지다.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한 마나가하 섬은 맑고 푸른 산호초 섬으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해 사이판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하는 핵심 명소다.

남태평양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만세절벽은 전쟁의 기억과 역사가 담긴 곳이다. 일본군이 전쟁에서 지고 퇴항하면서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만세절벽에서 내려다 본 해안 절경. (사진=플리커 제공)

특히 사이판은 다른 휴양지에서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사이판 여행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는 바로 '마나가하 섬'이다.

마나가하 섬은 투명한 바다와 고운 모래로 덮인 백사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곳으로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다. 바닷속 각양각색의 열대어를 관찰하며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남겨보자.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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