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미혼모가 3살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3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10시 59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원룸에서 3살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젯밤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아동학대를 의심한 소방당국이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A씨의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내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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