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이란 호메이니 정권이 수천 명의 반정부인사를 처형하는데 핵심 구실을 맡아온 이란 검찰관이 스웨덴에서 체포됐습니다.

스웨덴 당국은 지난 9일 친지 방문차 스웨덴에 도착한 하미드 누리를 스톡홀름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미드는 정치범 수용소에서 검찰관보로 일하면서 수천 명 반정부인사를 처형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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