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공사 중 건물 벽체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지상 8층짜리 병원 3층 공사장에서 51살 A씨와 55살 B씨 등 작업자 2명이 무너진 벽체에 깔리면서 부상해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병실 확장·재단장 작업에 투입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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