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이틀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20일)부터 단식에 들어간 황 대표는 경호상 이유로 천막 설치가 불허되자 밤늦게 국회 본청 계단 앞 천막에서 잠을 잔 뒤 새벽에 다시 청와대 앞으로 옮겨왔습니다. 

황 대표는 단식 농성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자해이자 국익훼손 행위"라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철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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