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4만부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합니다.

'한화 점자달력'은 2000년부터 20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누적 발행 부수는 약 76만부에 달합니다. 

올해는 특히 저시력 시각장애인도 달력을 쓸 수 있도록 글자 크기와 굵기를 확대하고 농도를 보완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달력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없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

풀무원은 미국 법인 풀무원USA가 올해 3분기 미국 두부시장에서 누적 시장점유율 75%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풀무원이 지난 2016년 미국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한 이후 주류 미국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두부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메인스트림 카멧으로 유통채널을 크게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3.

한국전력이 향후 설립될 한전공대와의 공동연구 등을 수행할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전남 나주혁신산업단지 내 짓기로 했습니다.

120여 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연구소는 총 80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9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수소에너지 등 미래신기술 연구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미래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4.

롯데주류가 모레부터 소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7도에서 16.9도로 낮춥니다.

이는 주류 문화의 꾸준한 저도화 추세에 따른 것으로, '처음처럼'의 대표 이미지인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전국에 판매되는 주력 소주 제품의 알코올 도수가 16도대로 내려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

GS건설은 경기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김장김치 봉사활동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당선자 4명과 GS건설 임직원·가족 등 12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GS건설은 2009년 남촌재단과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이 합류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