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전 고등군사법원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군납업체 대표가 오늘 구속영장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 30분에 식품가공업체 M사 대표 정 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구속여부를 판단합니다.

정 씨는 회삿돈 수억 원을 빼돌려 여러 해에 걸쳐 이 전 법원장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법원장은 지난 21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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