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몰디브의 허니문 리조트들은 대부분 식음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리조트가 자리한 섬 밖으로는 자유롭게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음 편히 식도락을 즐기고 싶은 신혼여행객이라면 누구나 올인클루시브 밀플랜을 선택한다.

2019년 문을 연 헤리턴스 아라 리조트는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여섯 개의 레스토랑과 다섯 개의 바는 물론 객실에서 즐기는 룸서비스, 미니 바, 와인과 위스키, 쿠킹 클래스까지 진정한 미식 천국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란바 레스토랑에서는 아시안 요리부터 웨스턴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는 물론 조식, 런치, 디너 세 타임 모두 뷔페로 제공해 한층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랄루 레스토랑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지중해식을 서브한다.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올 데이 다이닝으로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로맨틱한 장소로 인기가 높은 지니파티는 해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하늘을 향해 삐쭉 솟은 삼각형 지붕의 개인 방갈로에서 프라이빗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선셋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문을 여는 디너 레스토랑으로 방문 고객에게는 지니파티의 시그니처 칵테일 '럼 펀치'를 제공한다.

암뷸라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진한 향신료와 신선한 식재료의 조합으로 누구든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리랑카 요리를 선보인다. 디너 타임에만 오픈하는 레스토랑으로 완전히 새로운 요리를 경험하고 싶은 신혼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하타 레스토랑은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도시 요리를 선보이는데, 일주일 중 6일 밤을 새로운 도시로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방콕, 말레이시아, 도쿄, 이스탄불, 뭄바이까지 혀끝으로 세계의 맛을 만끽해보자.

마지막으로 바니는 오션 스위트 고객을 위한 특별한 레스토랑이다. 다른 객실에 머무는 고객도 방문이 가능하지만,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파리와 중동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데,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요리를 제공해 나만의 레스토랑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하타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 쿠킹 클래스, 바텐더에게 직접 배워보는 칵테일 클래스 등 직접 만들고 맛보는 키친 어드벤쳐도 헤리턴스 아라에서의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든다.

헤리턴스 아라 리조트를 찾는 신혼여행객에게 추천되는 객실은 오버워터 빌라인 오션 빌라, 오션 스위트, 오션 레지던스다. 기본형 객실인 오션 빌라 객실 사이즈는 약 30여 평으로 투명한 라군뷰와 널찍한 선 라운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객실을 자랑한다.

특별 서비스가 지원되는 오션 스위트 객실은 약 50여 평으로 다이닝 테이블과 선베드, 2인용 그네가 자리해 있음에도 넉넉한 썬라운지와 프라이빗 풀을 보유하고 있다. 침실, 리빙룸, 욕실에서 모두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다.

객실에 도착하면 샴페인 한 병과 신선한 과일 및 견과류가 제공되며 매일 과일바구니와 카나페, 와인 두 병, 서프라이즈 기프트가 방으로 배달된다.

주류와 음료, 스낵으로 가득한 미니 바도 매일 새롭게 채워진다. 오션 스위트와 오션 레지던스 고객에게는 하루 두 번 미니 바가 리필되며 객실 내 와인셀러에 각종 와인과 샴페인도 함께 채워진다.

한편 허니문리조트 관계자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는 신혼여행박람회에서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허니무너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이 듬뿍 담긴 알뜰상품이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