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어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1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김 전 시장은 "청와대가 송철호 캠프의 실질적 총괄선대본부장 역할을 하면서 공약과 장관들의 현장 방문, 청부성 하명수사까지 총괄 지휘한 강력한 정황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송철호 시장의 측근인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이 2017년 가을부터 작성한 업무수첩을 확인했는데 수첩에 BH회의라고 적혀있는 등 청와대와 교감한 내용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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