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재판 절차가 내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서울동부지법은 다음 달 6일 뇌물수수와 수뢰후부정처사 등의 혐의를 받는 유 전 부시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정책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금융 업계 관계자 4명으로부터 5천만 원에 달하는 금품과 이익 등을 수수하고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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