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공기업 사장 자리 등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어제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경선 포기를 전제로 자리를 제안받은 사실은 없다"며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청와대 및 여권 관계자들에게 오사카 총영사를 제안한 적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임 전 최고위원은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을 검찰 조사에서 처음 확인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본인을 미워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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