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 중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내년 폐 수술을 받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어제 재판부에 폐암이 의심되는 악성 신생물 진단을 받았다며 다음달 폐 일부 절제 수술이 잡혀 공판기일 변경과 보석 조건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법원이 양 전 대법원장의 요청을 받아 들이면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공판일정이 잠시 중단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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