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개봉 영화, 오늘은 진주만 공습 이후의 전쟁을 담은 <미드웨이>와 천재 화가 고흐의 예술적 삶을 그린 <고흐, 영원의 문에서>를 소개합니다.

【 리포트 】

1941년, 미국의 진주만을 공습한 일본.

[진주만은 역사상 가장 처참한 정보전의 패배입니다.]

전 세계를 향한 야욕은 거세지고, 미국 본토 공격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눈치 챈 미국,

[타깃은 어디인가? (미드웨이로 보입니다.)]

곧바로 반격을 준비합니다.

[놈들에게 한방을 먹여야 하네. (당하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려주는 거지.)]

전 세계 역사를 뒤바꾼 전투 '미드웨이 해전'를 다룬 <미드웨이>는 전쟁 영화의 거장 '롤랜드' 감독이 20년에 걸쳐 완성했는데요.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올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강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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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전 제가 유배자라고 생각해요.]

우연히 알게 된 화가 고갱과 친해지며 예술적 영감을 주고 받습니다.

[(저는 폴 고갱입니다.) 우리가 혁명을 시작해야 돼. 새 비전과 화법을 창조하는 거지.]

고갱과는 예술적 견해로 멀어지지만,

고흐는 자신의 방식대로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가끔 내가 미쳤다지만 약간의 광기야말로 최고의 예술이죠.]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그림에 바친 비운의 천재 화가를 그린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고흐가 바라본 세상을 스크린에 담아 위대한 예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영상편집: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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