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주말 내내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먼지를 밀어낸건데요,

충북은 여전히 공기가 답답하지만 비의 영향으로 오후부터는 먼지의 농도가 낮아지겠고

내일은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먼지를 몰아낸 비구름은 모레까지 전국에 최대 80mm의 많은 비를 뿌리겠는데요,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최대 30cm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니까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절기 중 가장 춥다는 '소설'이지만 전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도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부산은 15도,
제주는 무려 21도까지 올라가겠고

서울은 최저기온 6도, 최고기온 8도로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파주의 아침기온은 5도가 예상되고요,

가평은 한낮에 5도를 보이겠습니다. 

경기남부는 낮기온 8도 안팎이 예상되고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천둥번개와 함께 높게 일겠습니다.

수요일에 비가 모두 그치고나면 목요일부터는 전국이 다시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