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추린 경제소식입니다.
정부는 이란 사태가 당장은 국내 원유 도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블랙 아이스'로 인한 연쇄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안전 대책을 내놨습니다.
양태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

정부는 일단, 국내 원유 수급에 대한 영향이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용범 / 기획재정부 1차관: 중동산 원유의 선적 물량과 일정에 아직 차질은 발생하지 않고 있어…]

금융시장 역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갈등 장기화에 대한 불확실성은 경계했습니다.

정부는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비상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운전자 시야에 잘 드러나지 않아, 자칫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블랙 아이스'

최근 관련 결빙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안전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상시 응달이나 교량 등 취약 관리 구간을 2배 수준으로 확대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빈발 구간에는 열선을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CCTV 500대를 설치해 돌발상황을 살피고,

과속이나 과적 차량 관리를 위해 단속 장비도 대폭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이 발주한 조선부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34건의 담합행위를 적발했습니다.

담합에 참여한 업체는 동방과 세방, 씨제이대한통운 등 6곳으로 부과된 과징금은 모두 68억 3천 900만 원입니다.

이들 업체는 입찰에 따른 운송 단가 인하를 우려해 담합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OBS뉴스 양태환입니다.

<영상편집: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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