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검찰 개혁은 검찰 스스로 주체라는 인식을 가져야만 가능하고 검찰총장이 앞장서야 수사관행 뿐 아니라 조직문화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엄정한 수사로 이미 국민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검찰인사 논란에 대해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게 인사 의견 개진 기회를 줬다"면서 법무부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 대화와 관련해선 상호 신뢰가 있다면서 "낙관할 수도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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