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고등인권위원회는 최근 이틀간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138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해 바스라, 카르발라, 디얄라 등 이라크 남부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발생했고 경찰관 2명도 숨졌습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일부 시위대가 시내 주요 도로를 막고 관공서와 교육 기관을 봉쇄했다"며 "이 때문에 시민에게 공공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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