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미투 논란으로 물러난 인재영입 2호 원종건 씨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컷오프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총선 관련 소식, 이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원종건 씨 사태에 대해 머리를 숙였습니다.

원 씨가 미투 논란으로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 하루 만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젠더 폭력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영입인사 사전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총선 3호 공약으로는 '청년 신도시' 계획을 내놨습니다.

수도권 3기 신도시에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도시' 등을 조성해 주택 10만 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입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는 컷오프 기준 등의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공관위에 상당한 자율성을 줘야 하지만, 잘못된 공천은 최고위가 제재할 수 있다"고 밝히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일부 지지층과 당내에서 공관위에 대한 불만 기류가 생기자 달래기 차원의 언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공천 절차에 관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우리 당헌·당규에 정해져 있는 공천 절차에 대한 말씀을 드린 겁니다.]

한국당은 현재 2년인 검찰총장 임기를 대통령보다 긴 6년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검찰총장이 임기에 구애받지 않고 권력형 비리를 성역없이 수사하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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