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강인덕 전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부정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 체육회장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회의를 열고 제3대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강 전 상임부회장이 선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돼 '당선 무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강 전 상임부회장은 선거인 400명 중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정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점과 차점자와의 표차가 6표에 불과한 점을 들어 당선 무효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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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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