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서원 씨가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2심보다 감형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최 씨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을 선고하고 63억여 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선 징역 4년에 벌금 6천만 원을 선고하고 보석을 취소했습니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8월 최 씨의 일부 강요 혐의는 무죄로 봐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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