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왕 권위를 상징하는 도장 두 점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외국으로 무단 유출된 조선 후기 국새 '대군주보'와 '효종어보'를 재미교포 이대수 씨로부터 기증받아 최근 국내에 들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시대에 국새와 어보는 모두 412점이 제작됐는데, 이번에 돌아온 2점을 제외해도 73점은 여전히 행방이 묘연합니다.

문화재청은 기증받은 대군주보와 효종어보를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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