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천여 명 증가한 2만 7천9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349명 늘어난 2천158명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누적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래 24일 만입니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날보다 각각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