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비급여·비업무 상태"라며,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4천여 명에 강제 무급휴직을 최종 통보한 미국이 "방위비 대폭 증액"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한미 동맹과 준비태세에 영향이 없다고 보고 무급휴직을 통보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공평한 합의 시 이를 피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우리 협상단은 지난 10차 협정 때의 8.2%를 대폭 넘어선 분담금 인상 규모를 제시했지만, 미측은 "항목 신설 철회만큼의 금액" 요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