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역사상 자진 폐업을 결정한 경기지역의 지상파 라디오 방송, 경기방송이 29일 자정을 기해 방송을 중단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방송측이 지난 16일 제출한 폐업신고서에 따라 29일 24시에 정파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경기방송이 보유한 FM99.9MHz 주파수는 이날로 방통위에 반납되고 새 사업자 선정까지 상당기간 방송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방통위는 특히 경기방송처럼 방송사업자가 스스로 폐업하는 유사사례 발생해 대비해 '방송국 휴지·폐지 등에 관한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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