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원빈이 영화 '아저씨'로 620만 관객을 동원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배우 원빈의 인생작을 감독의 시선에서 만나봤다.

원빈은 영화 '아저씨'로 6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원톱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정범 감독은 "최초 영화의 주인공이 원빈 씨같이 젊은 분이 아니었고 나이가 있는 배우였기 때문에 (원빈 씨가 배역을 맡게 되면서 느껴지는) 아이러니를 재밌게 보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원빈은 "처음에는 왜 그렇게 나이 많은 분을 생각했을까 생각했는데 저는 반대로 젊은 사람이었으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감독님을 뵙고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 있었다. 서운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느와르 영화에서 흥행에 성공한 원빈은 "난 오늘만 산다"는 명대사부터 이발 장면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범 감독은 "많은 분들이 다들 깜짝 놀란 장면이었다. '왜 웃통을 벗고 머리를 깎냐'며 별 이야기가 많았다"고 해당 장면을 언급했다.

원빈은 "머리를 깎을 때 머리카락이 옷에 붙으니까 그렇다. 제 주변의 여자 분들은 이 장면을 정말 좋아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박혜원)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