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한달간 '셧다운'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결국 직원의 절반을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근로자 대표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향을 전달했으며 이를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사측은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 수가 구조조정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당 인원만큼을 정리해고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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