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서도 변수입니다.
오는 6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다자 구도를 이룬 지역마다 논의가 활발하지만 이렇다할 결과는 아직입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서구을, 박종진 미래통합당 후보와 이행숙 무소속 후보가 6일과 7일 이틀 단일화 경선을 치릅니다.

서울 구로을도 김용태 통합당 후보와 강요식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 나섭니다.

반면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뛰어든 인천 연수을.

3자 구도 속 민경욱 통합당 후보의 기세에도 정 후보나 민주당 모두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CBS라디오): 시간도 그렇고 일단 후보나 당 입장이 현재 단일화는 어렵다라는 ….]

투표용지 인쇄는 6일, 그 전 결과를 내야 효과적이지만 경남 창원성산처럼 유불리 여부를 따지며 결과가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영국 / 정의당 창원성산 후보 (KBS라디오): 오늘도 사실 촉박합니다. 단일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흥석 /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 후보 (KBS라디오): 오늘 당장 합의 안 되더라도 이 내용을 열어놓고….]

수도권도 비슷합니다.

여권에서는 경기 의정부갑에서 오영환 민주당 후보와 문석균 무소속 후보, 또 서울 동대문을에서 장경태 민주당 후보와 민병두 무소속 후보,

야권에서는 서울 영등포을 박용찬 통합당 후보와 이정현 무소속 후보, 인천 동미추홀을 안상수 통합당 후보와 윤상현 무소속 후보.

다자구도일수록 단일화 목소리가 높지만 후보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셈법은 더욱 복잡합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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