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종교 행사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칠레에서도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한 기독교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이후인 지난 3일 30명가량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강행했는데, 목사는 신자들과 포옹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칠레 검찰은 목사를 자가격리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으며, 신자 28명이 격리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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