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하려 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는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라 긴밀한 공조 하에 전환을 추진 중이며 다만 코로나19로 연합연습 일부를 조정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앙일보는 "오는 8월로 예정됐던 전작권 전환 2단계 평가인 완전운용능력 검증 연합 훈련이 9월로 늦춰졌다"며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전작권 전환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