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울산시장 선거 관련 청와대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캠프 관계자 등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송 시장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65살 김 모 씨에 대해 사전뇌물수수,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 모 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반쯤 두 사람을 체포해 조사해왔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김 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단서를 확보하고 송 시장 관여 여부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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