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등교수업 이후 처음으로 학생들 간 접촉으로 추정되는 전파가 발생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했습니다.

국내 감염자 중 광주와 대전 등 비수도권에서 확진지가 대거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는 천동초등학교 5학년 같은 반 학생 2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등교수업 시작 후 교내에서 학생들 간 접촉으로 전파된 첫 사례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하룻밤새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륵사 관련 6명, 금양 오피스텔 관련 9명 등 사찰에 이어 다단계 사무실 등 소규모 집단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원시에 있는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인계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신도와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아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과천시 과천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부천시 심곡동에 거주하는 54살 여성이 감염됐는데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클럽이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 12곳을 방문할 때는 개인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반드시 찍어야 합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오늘부터 국내 공급돼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됩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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