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견제와 북한의 도발 억제 등을 위해 지난달 중순, 동중국해로 전개한 미 해군의 레이건 항모전단과 니미츠 항모전단이 본격적인 통합작전에 착수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현지시간 6월 28일부터 두 전단이 필리핀 해역에서 함재기 출격 등 우발 상황에 대응하는 타격훈련을 개시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군이 이처럼 무력시위 성격의 대대적인 군사행보를 이어가는 건 '중국의 대만 압박과 함께 북한의 SLBM 발사 가능성도 여전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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